첨단영상대학원, 피렌체한국영화제 공식 초청⋯국제적 위상 강화
관리자 │ 2025-05-16 HIT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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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영상대학원(원장 이창재) 학생들이 만든 단편영화 5편이 제23회 피렌체한국영화제 (Festival del Cinema Coreano a Firenze)에 초청돼 이탈리아 관객들과 만났다. 이번 초청은 우리 대학 학생들의 창작 능력이 해외에서 꾸준히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로, 우리 대학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피렌체한국영화제는 3월 20일부터 29일까지 이탈리아 피렌체 라 꼼빠니아(La Compagnia)극장에서 열렸다. 올해 영화제는 장편 26편, 단편 51편 등 총 77편의 한국 영화를 선보였으며, 한국 영화의 다채로운 매력을 이탈리아 관객에게 소개되었다.
이번 영화제에서 상영된 첨단영상대학원 단편영화는 △오재욱(영화영상제작 전공 졸업) 감독의 '너에게 닿기를' △김예원(영화영상제작 전공 졸업) 감독의 '일렁일렁' △오은영(영화영상제작 전공 수료) 감독의 '아주 먼 곳' △문혜준(영화영상제작 전공 졸업) 감독의 '여객' △강대원(영화영상제작 전공 수료) 감독의 '언센서드' 등 5편이다. 특히 ‘중앙대 단편 섹션’은 작년에 처음 도입된 후 올해에도 진행되었다. 특정 대학을 중심으로 한 섹션을 해외 영화제에서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사례다. 이는 우리 대학 첨단영상대학원의 글로벌 영향력과 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할 수 있다. 작년에도 총 20편의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단편영화가 초청되어 상영되었으며, 현지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올해 피렌체한국영화제 개막작은 이종필 감독의 '탈주', 폐막작으로는 전선영 감독의 '폭로: 눈을 감은 아이'가 선정됐다. 또한, 특별 게스트로 나홍진 감독과 배우 황정민이 초청됐다. 나홍진 감독은 '추격자', '황해', '곡성' 등 대표작 상영과 함께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이탈리아 관객들과 직접 소통했다. 배우 황정민은 '베테랑2', '서울의 봄', '공작', '국제시장', '너는 내 운명' 등 대표작 위주의 회고전을 통해 피렌체에서 처음으로 팬들과 만났다.
이창재 첨단영상대학원장은 “이번 초청은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학생들이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해외 시장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은 세계 무대를 향한 도전을 지속하며, 글로벌 영화 산업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박상규 총장은 “학생들의 작품이 해외 관객과 만나 다양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값진 경험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학교의 교육 성과와 창작 역량이 글로벌 무대에서 재확인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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