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비주얼 콘텐츠 인재 양성 및 글로벌 산학 연계 강화

메타버스융합대학원이 9월 30일(화) 오후 1시, 301관 803호에서 글로벌 디지털 아티스트 플랫폼 ‘The Rookies’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The Rookies의 사브리나 스칼파리(Sabrina Scalfari, 감독)와 앨윈 헌트(Alwyn Hunt, Adobe 파트너십 및 3D·Immersive 총책임자, The Rookies 공동 설립자)가 직접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MSIT)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후원하는 ‘메타버스융합대학원 지원사업’에 선정된 우리 대학 메타버스융합대학원을 주축으로, 첨단영상대학원과 라이즈(RISE)사업팀(창조산업인재양성)이 함께 참여했다. 이를 통해 학내 다양한 교육·연구 조직과 글로벌 플랫폼 간의 연계를 강화하여 차세대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인재 양성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The Rookies는 전 세계의 신진 디지털 아티스트들이 작품을 공유하고, 업계 전문가 및 기업과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3D·몰입형 콘텐츠 분야에서 차세대 인재들의 성장과 산학 연계를 선도하며, Adobe 등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메타버스융합대학원과 The Rookies는 ▲디지털 콘텐츠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학생 작품의 글로벌 공개 및 피드백 지원 ▲국내외 산학 연계 및 인턴십·취업 기회 확대 ▲전문가·교수진 교류를 통한 교육·연구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브리나 스칼파리 감독은 “중앙대학교와의 협업은 한국의 학생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자신을 드러내고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또한 앨윈 헌트는 “The Rookies 플랫폼을 통해 중앙대 학생들이 실질적인 피드백과 국제적 노출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메타버스융합대학원 김규현 교수는 “이번 MOU는 디지털 콘텐츠 분야에서 학생 경쟁력을 강화하고, 교육 혁신을 실현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기업 및 플랫폼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창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정기 워크숍, 마스터클래스,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학생 작품의 글로벌 전시와 업계 연계 확대를 통해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