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단영상대학원 영상학과 김규현 교수가 KBS 2TV에서 방영 중인 애니메이션 ‘그라운드 크루 토토(Ground Crew Toto)’의 유튜브(YouTube)용 교육 영상 제작에 애니메이션 수퍼바이저(Animation Supervisor)로 참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어린이 대상 공익·교육 콘텐츠 제작에 첨단영상대학원의 애니메이션·연출 역량이 적용된 대표적인 산학 협력 사례로 평가된다.
‘그라운드 크루 토토’는 공항의 숨은 영웅인 그라운드 크루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교육 애니메이션으로, KBS 2TV와 재능TV 등에서 방영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본편 외에도 다양한 주제의 교육 영상이 공개되며,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학습 의욕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김규현 교수는 이번 유튜브 교육 영상 시리즈에서 캐릭터의 움직임과 감정 연기를 설계하고, 장면별 시각적 연출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았다. 특히 교육 메시지가 명확하게 전달되도록 시각 표현을 세밀하게 조정해, 어린이들이 보다 몰입감 있게 즐기면서 배울 수 있도록 영상의 완성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규현 교수는 “어린이들이 공항이라는 흥미로운 공간을 통해 자연스럽게 사회성과 직업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시각적 품질과 교육적 전달력을 균형 있게 높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교육과 엔터테인먼트가 조화를 이루는 우수한 콘텐츠 제작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라운드 크루 토토’ 공식 유튜브 채널은 앞으로도 더욱 풍부하고 높은 품질의 교육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며, 관련 콘텐츠는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은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방송·애니메이션·교육 콘텐츠 분야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현장 중심의 교육과 연구를 통해 창의적 영상 전문 인재를 꾸준히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김 교수는 넷마블의 신작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Seven Knights Re:Birth)’ 시네마틱 영상 제작에도 애니메이션 수퍼바이저(Animation Supervisor)로 참여했다.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최근 ‘세븐나이츠’ IP를 계승한 신작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정식 출시하고, 게임의 방대한 서사를 담은 스토리 시네마틱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원작의 핵심 스토리를 현대적인 스타일로 재구성해 기존 팬들에게는 향수를, 신규 이용자들에게는 높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캐릭터의 섬세한 표정 연기와 역동적인 액션 시퀀스가 어우러져 애니메이션 영화에 가까운 시청 경험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김규현 교수는 애니메이션 수퍼바이저로서 전체 애니메이션 품질을 총괄하며 캐릭터의 움직임과 감정 연기를 한층 더 자연스럽고 생동감 있게 구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김 교수의 디렉팅이 더해지며 이번 시네마틱 영상은 단순한 게임 홍보물을 넘어 예술성과 서사 완성도를 갖춘 콘텐츠로 완성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규현 교수는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세븐나이츠 IP의 새로운 출발에 함께하게 되어 뜻깊다”며 “학계에서 축적된 최신 영상 이론과 기술을 현업 프로젝트에 접목해 게임 영상 연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고품질 그래픽과 원작의 전략성을 발전시킨 전투 시스템을 특징으로 하며, 출시 직후부터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첨단영상대학원은 이번 참여를 계기로 게임·애니메이션·영상 산업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현장 기반 교육과 연구를 통해 글로벌 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재 양성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