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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영상대학원 대학원생 5명, ‘DMAF 2026’ 신진작가 선정… 엄정원 박사과정생 하나아트뱅크상 은상 수상

관리자 │ 2026-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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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학과 예술공학전공 엄정원(박사과정)·심민서(박사수료)·백소윤(석사과정)·장한솔(석사과정)·김채미(석사과정), ‘DMAF 2026 DIGITAL MEDIA ART FESTA’ 신진작가 선정 및 작품 전시

- 엄정원 박사과정생 <해와 달의 이야기>, 하나아트뱅크상 은상 수상

- 서울시 앵커 사업 지원으로 작품 제작·공모 참여… 대학 교육과 문화예술 현장


우리 대학 첨단영상대학원 한상임 교수 연구팀의 대학원생 5명(엄정원·심민서·백소윤·장한솔·김채미)이 제1회 디지털 미디어아트 페스타 ‘DMAF 2026(DIGITAL MEDIA ART FESTA)’ 신진작가로 선정돼 미디어아트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이 가운데 엄정원 박사과정생은 <해와 달의 이야기>로 하나아트뱅크상 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엄정원, 해와 달의 이야기 


DMAF 2026은 백남준의 예술 철학과 AI·3D·XR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잇는 대규모 미디어아트 축제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 지난 7월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 30일까지 40여 일간 이어지며, 백남준문화재단과 한국AI실감메타버스콘텐츠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하나은행·하이펀딩이 공식 후원한다.

“한국 민화, AI 기술을 입고 한국의 밤을 깨우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메인 전시장인 하나은행 복합문화공간 하트원(H.art1)을 비롯해 광화문 KT Square, 신세계 센트럴시티 등 서울 도심의 대형 미디어 플랫폼으로 전시 공간을 확장해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미디어아트를 선보이고 있다.


광화문 KT Square 전시 전경 (한상임, Abyss of Bits and Vinyl: Seoul)


신진작가 프로그램에는 국내외 대학생과 대학원생 약 260명이 지원해 치열한 예선과 심사를 거쳤으며, 첨단영상대학원 예술공학전공 학생들의 작품 5편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작은 엄정원의 <해와 달의 이야기>, 심민서의 , 백소윤의 <문자도>, 장한솔의 <도외망향>, 김채미의 <중유경(畫中有景): 그림 속에 또 다른 풍경이 있다>이다. 


심민서, The Ten Timeless (위), 장한솔, 도외망향 (아래) 


하나아트뱅크상 은상을 수상한 엄정원 박사과정생의 <해와 달의 이야기>는 원형천하도와 일월부상도, 설화 ‘해와 달이 된 오누이’에 등장하는 상징과 요소를 조합해 조선시대 해와 달의 기원 신화를 2D 애니메이션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엄정원 박사과정생은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영상을 주어진 전시 공간에 맞게 설계하는 것이 큰 도전이었다.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기술적 도움을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DMAF 미디어아트 기술교육을 통해 새로운 실험을 해볼 수 있었고 많은 영감을 받았다. 제작한 영상이 실제 전시 공간에서 다른 작품들과 함께 상영되는 모습을 보며 한국 민화의 아름다움을 더욱 크게 느낄 수 있었다. 수상의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전시에 참여한 백소윤 석사과정생은 “첨단영상대학원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을 이수하며 AI·XR을 비롯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실무 교육과 프로젝트 경험을 쌓은 것이 이번 작품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작품 제작과 전시 과정에 적용해 볼 수 있었다는 점이 특히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DMAF를 통해 작품을 실제 공간과 관객의 경험까지 고려해 발전시키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다양한 미디어와 기술을 활용해 표현의 범위를 넓혀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채미, 중유경(畫中有景): 그림 속에 또 다른 풍경이 있다


백소윤 학생이 언급한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을 비롯해 학생들의 이번 신진작가 프로그램 참여와 작품 제작은 서울시가 주관하는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ANCHOR)’ 사업의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우리 대학은 앵커 사업의 일환으로 첨단영상대학원의 영상·콘텐츠 제작 교육 역량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실무형 창조산업 인재를 양성하는 ‘C.R.E.A.T.E.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상임 교수의 DMAF 2026 초청작가 참여를 계기로 학생들의 신진작가 프로그램 참여를 연계하고 작품 제작과 공모 참여를 지원했다.

학생들은 작품 제작에 그치지 않고 DMAF가 운영하는 기술교육부터 공모, 심사, 실제 전시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경험하며 대학에서 쌓은 역량을 외부 문화예술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발휘했다. 이번 참여는 앵커 사업이 지향하는 교육과 현장의 연계를 실제 창작 과정으로 확장한 사례이기도 하다.

DMAF 운영사무국 최창호 대표는 “DMAF는 젊은 창작자들이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작품을 제작해 실제 전시 현장에서 관객과 만나는 과정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대학의 교육 역량이 산업과 문화예술 현장으로 연결될 때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콘텐츠와 창작 활동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과 지역사회, 산업 및 문화예술 현장이 지속적으로 연결되는 협력 구조는 새로운 창작 인재를 성장시키고 지역의 문화콘텐츠 생태계를 확장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신진작가들이 새로운 기술을 실험하고 실제 현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앵커 사업 창조산업인재양성 과제 책임자인 김영빈 교수는 “이번 DMAF 2026 전시와 수상은 학생들이 전통문화에 대한 창의적 해석을 AI와 디지털 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실제 콘텐츠로 구현하고, 그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첨단영상대학원이 보유한 영상·콘텐츠 분야의 전문성과 AI·XR 등 첨단기술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예술적 창의성과 기술적 전문성을 두루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실무 프로젝트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상임 교수는 이번 DMAF 2026에 초청작가로 참여해 광화문 KT Square에서 을, 신세계 센트럴시티에서 을 선보이고 있다. 서울 도심의 대형 미디어 플랫폼에서 상영되는 한 교수의 작품은 공공 공간과 대형 미디어 환경으로 전시를 확장하는 DMAF의 취지를 함께 구현하고 있다.


명동8나길 미디어폴 전시 전경 (백소윤, 문자도) (좌), 신세계 센트럴시티 전시 전경 (한상임, Gelatin Bloom: Seoul)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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